임실군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

임실군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
▲사진*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수돗물 누수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임실군에 따르면 누수 없는 상하수도사용료 부과를 위해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사업을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은 오랜 사용으로 인한 측정 오차와 고장, 녹 발생, 오염, 분실 등을 방지키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체대상은 관내 전체 계량기 1만2천전 중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500전이다.

군은 지난달까지 교체대상 전수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말까지 총 사업비 5천5백만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계량기 500전을 무상 교체키로 했다.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구경 50mm 이하는 8년, 그 밖의 수도계량기는 6년으로 해당기간이 지나면 검침량 정확성을 위해 교체토록 되어 있다.

한성철 군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를 적기에 교체해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누수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