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태풍‘마이삭’ 비상대응체제 돌입

임실군, 태풍‘마이삭’ 비상대응체제 돌입
▲사진*태풍대비 긴급 상황 점검회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심민 군수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과 관련, 임실군 전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태풍대비 실과 부서장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심 군수는 “이번 태풍은 2003년 많은 피해를 가져온 매미와 유사한 태풍”이라고 강조한 뒤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내수시설 피해 등을 예방하고 특별히 관내 주요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수방대책 시설과 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진행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결박을 강화하는 등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태풍 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관내 주요 시설물 관리와 민생 안정,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심민 군수는 “인명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이번 태풍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