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다함께 열어가는 미래 100년 신(新) 완주 실현을 위한 2021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4일 박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자족도시 기틀을 조성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군정 7대 중점 분야와 5대 新완주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박 군수는 완주군은 15만 자족도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미래 거점도시 기반 구축, 역사 정체성 재정립, 농토피아 완주실현 등 군정 7대 분야를 중점추진하고, 수소도시 도약,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 완주형 뉴딜 추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위상 강화,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성장거점화 등 5대 新완주 핵심과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모든 행정력과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박 군수는 미래 거점도시 도약의 성장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노2산단과 농공단지 조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을 앞당겨 총 320만평 산업단지 집적화를 이루고, 복합행정타운‧ 삼봉신도시 등 1만 3천세대 주거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역사와 문화도시 완주의 품격을 높이고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2100년 금속문명 태동지 완주’ 역사 고증을 강화하고, 웅치 전적지 사적화 추진 등 웅치 이치 역사 및 근현대사 재조명을 위한 완주역사문화 부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 新완주시대 준비의 핵심과제는 ‘수소도시 도약’이다.
‘2025 완주 수소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수소시범도시 완성,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등 부품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수소 상용차 관련 인프라 집적화와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소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산업과 함께 문화를 완주발전의 동력으로 삼기위한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조성도 역점 추진한다.
농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완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소셜굿즈 2025 플랜을 중심으로 민‧관협치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성장거점화에도 나선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선도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화발전에 필요한 지역균형뉴딜 사업 발굴‧추진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기관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여 혁신도시 시즌2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완주형 방역과 지역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면서도,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한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의지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완주’의 미래 100년 新완주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신년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