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업무 복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주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업무 복귀 첫날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현안과 새로운 공약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지방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60여일 만에 당선인이자 현직 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사 첫 출근과 함께 간부회의를 갖고 부재중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소단별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등 빠르게 시정 업무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장권한대행 체제 중 공백 없는 시정을 펼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뭄피해로 시름이 깊어가는 농민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임기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4년의 시작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익산 시민들의 수준이 매우 높고 3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6년 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야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선에 대한 중압감을 상당히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선거 기간내내 현장에서 보고 청취한 시민들 의견과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읍·면·동 순회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듣고 민선 8기 설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간 공무원들 인사에서 반영된 성과주의를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체 30% 정도 성과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해왔다”며 “앞으로 시민 등 의견을 청취한 뒤 최대 50%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헌율 시장은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더더욱 일 잘하는 공식사회를 만들어 익산의 발전과 미래 준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정 시장은 제2 혁신도시 유치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정 시장은 “선거기간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익산에 제2 혁신도시 유치를 공약했다”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무주군,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무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사업’이 도시민들에게 무주 정주환경을 위한 정보제공의 모델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계 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50+세대(만 45-65세)를 대상으로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은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서울시 50+세대를 전북 소재 기업(기관)에 배치해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역체류를 통해 활동 수행과 지역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을 통해 선발된 50+세대 참여자 4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무주의 기업 또는 기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마을디자인 및 기업 경영 자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장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일섭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전문재능인력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등 도농간 상생협력사업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을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다양한 계층과 지역의 기업(기관) 등과 협력 사업을 통해 농촌 활력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책임행정 구현·학교지원 기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022년 교육정책사업 정리 지원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존 교육정책사업 정리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학교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자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은 총 6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교육정책사업 정리 계획 수립 및 정리 대상 사업 목록 추출 △2단계 현장모니터탄 구성 및 부서별 자체 협의회 구성·운영 △3단계 부서별 사업내용 시스템 입력 △4단계 정책사업 정리협의회 운영 △5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안 마련 △6단계 정책사업 정리 평가회 및 정리 결과 알림 등의 순이다. 특히 하향식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모니터단’을 50여 명 내외로 구성·운영한다.  현장모니터단은 사업계획서 및 각종 자료 검토, 부서별 유사·중복 사업 확인, 정책사업에 대한 정성적 피드백 및 정책 제안, 학교 현장과 사업부서 간의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바탕으로 한 상향식 정책 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정책사업 정리과정 및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체 이행점검 대상 247건 중 폐지 17건, 이관 14건, 축소 3건, 통합 3건 등 15%의 개선 비율을 보였다.

순창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가 7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당초보다 181억원 증액된 5,073억원 규모로 재난기본소득 지원 134억원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등이 포함된다.  추경예산안은 2일간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신용균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대책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되어 있다”며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심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당선자, 실용적 실무중심으로 일하는 인수위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훈식 민선8기 장수군수 당선자가 7일 실용적이며 실무중심인 인수위를 구성했다. 당선자를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된 최 당선자의 인수위는 소규모로 예산을 절감하고 군청 직원들의 불필요한 의전과 잔무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인수위를 구성했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로, 운영방향은 당선자의 정책 및 공약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예산을 고려해 당장 실천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군정의 잘잘못을 분석하고 평가하기보다는 민선8기 정책과 공약이 군정에 잘 스며들도록 행정과 협의를 통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훈식 당선자는 주요 간부와 상견례 및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을 파악하고 7개 분야 정책 간담회를 열어 공약에 빠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수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백서를 작성해 취임 이후에 100년 장수발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훈식 당선자는 “화합의 장수를 만들어야 지역발전의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인수위도 그런 방향으로 일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