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 2022년도 새해 예산이 4천6백3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88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무주군이 심사 의뢰한 2022년도 본예산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이는 2021년 당초 예산 4천3백81억 원보다 2백54억 원(5.81%)이 증가한 규모라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백49억 원이 증가한 4천1백56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방세 1백85억 원 △세외수입 1백41억 원 △지방교부세 2천1백72억 원 △조정교부금 등 75억 원 △보조금 1천3백52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백30억 원의 재원으로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5억6천7백만 원이 증가한 4백79억 원 규모다. 주요 분야별 증액 편성내역으로는 일반공공 행정분야 2백14억 원(증 33.90%), 교육분야 48억 원(증 40.48%), 문화 및 관광분야 4백39억 원(증 13.69%), 환경분야 6백92억 원(증 3.61%), 사회복지분야 7백39억 원(증 3.39%), 보건분야 1백10억 원(증 39.93%),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56억 원(증 19.66%), 교통 및 물류분야 1백89억 원 (3.87%증 )이다. 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마무리하고 민선8기 시작을 준비하는 디딤돌로, 군정의 원활한 추진과 일상의 빠른 회복, 무주의 새로운 변화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적극적 증액노력으로 보통교부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5백13억 원)했으며,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고 주요 역점 사업과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일상회복 단계에 맞게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춘 무주군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일상의 빠른 회복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북에서 유일하게 무주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2022년도에도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최훈 기자
한국감정평가학회와 공동주최 학술대회서 LX공사 역할론 부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미국 국제과세평가사협회(IAAO)는 공시지가를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완전하고 즉시성 있는 부동산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공시지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아진 만큼 공간정보기술을 토대로 가격평가 오차요인 등을 검증하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와 한국감정평가학회(회장 정수연·KAS)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하반기 학술대회’(지난16일 국립공주대)에서 정수연 회장(제주대 교수)은 “LX국토정보기본도를 활용한다면 부동산 감정평가의 업무 효율화와 공신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LX공사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이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LX국토정보기본도를 보급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기술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면 업계도 발전하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감정평가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민간과 공공의 상생 및 혁신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메타버스 게더타운(Gather.com)에서도 개최됐다. LX공사는 이날 공간정보 혁신사례로 ‘GIS활용 입지분석 방안’, ‘LX디지털트윈 활용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특별정책세미나로 ‘LX국토정보기본도의 역할’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학회와 LX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프롭테크 혁신을 견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공간정보기술과 역량을 나눔으로써 한국감정평가학회와 함께 민간의 발전과 혁신을 유도하는 커넥터이자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평가학회는 2000년 창립하여 활동을 이어오는 전국 규모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세미나,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연구재단 등재지인 ‘감정평가학 논집’을 발간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제23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17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쳤다. 익산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30건 등 일반안건 심의,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등의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익산시 본예산을 일반회계 1조 4,335억원, 기타특별회계 185억원·공기업 특별회계 1,236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1조 4,907억원 보다 849억원 증가한 1조, 5,756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부 관리 일원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 일원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회의원실 등 관계기관에 송부 할 방침이다. 유재구 의장은 “올 한 해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지혜를 모아 단합된 힘을 발휘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한동연 의원이 ‘영등·어양동 지역 음식 특화거리 조성 필요’, 장경호 의원이 ‘중앙동 침수피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 공동주택 공급으로 발생되는 문제 해결 필요’에 대해 발언했다.
김제시, 내년 본예산 9,404억원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 2022년도 본예산이 지난 16일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9,40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389억원(4.3%)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462억원(5.7%)이 증가한 8,624억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870억원, 지방교부세 3,914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3,340억원, 보전수입 등 8,624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 540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365억원, 환경분야 571억원, 사회복지분야 2,262억원, 보건분야 177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80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14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 34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13억원 등을 편성했다. 2022년도 예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및 복지 등의 민생안정 예산 투자, 아동 및 청소년, 청년 일자리사업, 주민숙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김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81억원),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육성지원기금(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도시재생 뉴딜(요촌, 성산, 신풍) 136억원 △창의학습 커뮤니티센터 건립 46억원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33억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지원지원 36억원 △지평선산단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조성 33억원 △인구정책 지원금 15억 △코로나19 예방접종 14억원 △청소년드림카드 바우처 지원금 10억원 △아동숲 체험원 조성 5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위축되었던 시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농촌의 본연 역할 복원 찾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산지, 구릉지, 하천, 농지가 만드는 고유경관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농촌의 선진 모델을 찾는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농촌다움 평가 및 복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창군수와 관련 부서장, 고창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협의회 등 주민대표, 농업단체 대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농촌다움’이라는 개념을 지방정책에 선도적으로 정립했다. 또 농촌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다움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선 농촌다움 개념정립과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GIS), 소셜데이터 분석, 농촌다움 추진방향 등이 제시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팀은 ▲고창군 농촌지역 가치평가 ▲지역주민 인식조사 분석 ▲고창군 농촌다움 복원 방향 및 추후 연구과제 제시 등을 보고했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공모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협약과 연계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원 사업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농촌의 휴식과 휴양·힐링의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복원해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정책에 선도적으로 농촌다움의 개념을 정립한 고창군이 농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