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 최초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

무주군, 전북 최초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진*무주군청 청사 전경ⓒ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소요 비용의 20%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전북 최초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20개 업체를 지원(전년도 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지원 내용은 인터넷 포털의 키워드광고 또는 배너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등을 통한 업소 알리기에 집중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 관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사업을 1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인 업소 / 프랜차이즈 업소 제외)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군청 산업경제과에서 받을 예정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을 지참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박종회 지역경제 팀장은 “다른 분야와 비교해 지원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대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이 경영부담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소득증대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종료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효과 및 지원 개선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모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