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현장 점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현장 점검
▲사진*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현장 활동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백영규 의원)가 23일 효자동·산정동 일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는 유해 매장 추정지인 효자동 황방산 및 산정동 소리개재 일대 유해 발굴 및 시굴 현장 확인 및 사업 설명을 들었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은 지난 8월부터 유해 발굴 용역이 착수되어 희생자 유족간담회, 유해 발굴 개토제, 유해매장 추정지 시굴 및 1차보고회 등이 이뤄졌으며, 앞으로 수습유해 감식작업을 거쳐‘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 후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11월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백 위원장은“이번 유해발굴이 전주시내 학살 희생자와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전주시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민간희생자 파악 및 유가족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