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 총력전

임실군,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 총력전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중점에 두고, 10개 중점사업에 총 사업비 1322억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점사업은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140억원)과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 강진·삼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119.1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4개소 158.3억원), 임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00억원), 반려동물산업 거점조성(150억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08억원), 임실제일극장 리모델링(55억원), 임실봉황생태공원조성(58억원), 임실천 경관개선(38.9억원) 등이다.

이 중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임실제일극장 리모델링, 봉황생태공원 조성,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군은 지난 해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안심골목길과 치즈마을주차장, 산책로 등을 만든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지난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 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이 결합한 복합건물 신축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강진면과 덕치면에 복지회관 건축과 다목적 구장 등을 신축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어 지난 해부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 2023년까지 관촌면과 성수면, 신평면, 지사면에 문화센터와 작은 목욕탕 등 편의시설 및 도로 개선 등을 통해 대폭 탈바꿈한다. 

또한 작년부터 임실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각각 추진, 각각 2022년과 2023년까지 총 608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한다. 

임실읍 주민들의 여가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임실제일극장을 리모델링하고, 임실봉황생태공원에 생태탐방로와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주민과 환경 중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도시지역 못지않은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