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SNS 조회수 폭발적 증가

최형재 예비후보, SNS 조회수 폭발적 증가
▲사진*패러디 포스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연령이 19세로 낮아지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SNS 선거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아카데미 상 4개 부문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오마주하는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과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노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코믹한 이번 포스터는 일반적인 선거 패러디와는 달리 촬영 구도 설정, 색상 보정 등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까지 이루어져, 원작과 유사성이 높아 지지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공유를 이어나가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패러디 포스터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효자5동의 ‘문학대공원’이 배경으로, 최 예비후보가 직접 촬영 장소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화 ‘기생충’의 60%가 전주영화촬영소에서 촬영된 만큼, 한옥마을,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의 패러디 포스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은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유튜브에서 ‘최형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