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예비후보,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모든 의혹 해명 촉구

유희태 예비후보,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모든 의혹 해명 촉구
▲사진*유희태 예비후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총선 예비후보자가 “같은 지역구 경선 경쟁자인 안호영 예비후보를 상대로 유권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20일 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경선이 코로나 19의 영향 등으로 행사가 취소되고 다중이 모일 수조차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이번 총선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면서 “안호영 예비후보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먼저 “안호영 예비후보의 친형 및 전 비서 등 후보자 매수에 대한 기소의 건에 대해 관련자들이 현재 재판중임에도 불구하고 문자와 SNS등을 통해 안호영 예비후보를 홍보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확인되고 있다. 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여전히 안 예비후보와 연결되어 있다는 유권자들의 민원에 따라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완주군 폐기물 논란과 관련해 “안 예비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었던 법부법인사무소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관련업체의 변호를 맡아 소송에 참여하며 폐석산 복구용 고화물의 위험에 대해 매우 잘 알았을 계연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점과 해당지역 군 의원에게 지역민들의 항의를 저지하라는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이러한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유권자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제공이자 후보 도덕성, 실체를 살피기 위해 이뤄져야 할 후보자 검증인 만큼 스스로 떳떳하다면 기본적 후보자 검증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명을 회피한다면 지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는 것이자 자격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