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합공간 건립

순창군, 복합공간 건립
▲사진*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면 단위 외곽지역 청소년을 위해 조성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 일원에 연면적 798㎡에 2층 규모로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중이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면 단위지역이 60세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같은 건물에 노인교실을 조성, 노인과 청소년이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복합시설로 조성중이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노인을 위해서 1층에는 노인교실을, 2층에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마련하며, 1층에는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체련단련실 등이, 2층에는 동아리활동실과 실내운동실, 다목적활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면서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르면 하반기내 위탁자를 모집해 이듬해 상반기부터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건립사업 완공으로 지역내 청소년과 노인 등이 한 곳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인근 쌍치면 지역에도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