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판로 막힌 친환경 농가 돕기위해 팔걷고 나섰다.

순창군, 판로 막힌 친환경 농가 돕기위해 팔걷고 나섰다.
▲사진*친환경농산물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순창군에 따르면 1차로 소속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을 16일과 17일 신청받아 지난 20일, 공무원 74명에게 165만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1차 농산물 판매를 마친 군은 지난 23일과 24일에도 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61명에게 313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이 들어와 오는 31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한 친환경농산물은 도내 8개 시군 소속 친환경농업법인의 연합단체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이 학교급식용 계약체결을 마친 20여개 품목들이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은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되면서 도내 자지체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농가들 또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소비촉진 행사로 관내 친환경 농가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