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3일 성덕 경제사업장에서 저온창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북전주농협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주 재배작목인 배를 비롯한 복숭아, 딸기 등의 공동선별장을 운영하면서 저온창고 부족으로 인한 생산물량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농가수취가격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지난 2019년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저온창고 증축) 대상자로 선정되어 준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사회적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북전주농협 임직원과 공선출하회장만 참석하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저온창고 증축은 전주시 덕진구 원동 570번지외 2필지의 경제사업장 2만7,574㎡ 부지 내에 총공사비 약 10억원을 투자해 675㎡의 저온창고를 증축했으며, 50평짜리 저온창고 4개로 구성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영농자재백화점을 개장했고, 이번에 저온창고를 증축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유소,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확충해 북전주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편익도모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