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13일 재봉틀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명의 재봉틀활동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제작을 맡는 등 공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무주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에 동참하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20회(10:00~12:00 / 무주노인종합복지관 2층 한글교실)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전문 강사로부터 재봉틀 기초부터 입체 면 마스크, 황사마스크, 부직포마스크, 면 위생용품·파우치, 베개커버, 앞치마(허리, 원피스)·두건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재봉틀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된 김 모 씨(52세, 무주읍)는 “이참에 재봉틀 다루는 법도 배우고 이웃과 지역을 위한 좋은 일에도 동참하게 돼 흐뭇하다”며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재봉틀활동가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군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교육을 수료한 재봉틀활동가는 앞으로도 긴급 재난상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 모두가 관내 여성들로 유익한 사회 참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