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청년 푸드트럭 영업 장소 제공

전주시설공단, 청년 푸드트럭 영업 장소 제공
▲사진*푸드트럭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저소득 청년들의 자활과 창업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영업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장과 인접한 주차장 부지 푸드트럭 존을 전주지역자활센터에 2022년 8월까지 2년간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스스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에 중점을 맞춘 ‘청년자립도전’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위생법’과 ‘전주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 등 관련법에 따라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공용재산, 문화시설,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의 장소 등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푸드트럭 영업을 권장하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종 행사의 축소 등으로 푸드트럭 사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 자활을 위한 푸드트럭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