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추석명절 맞아 취약계층 집중 지원

장수군, 추석명절 맞아 취약계층 집중 지원
▲사진*장수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을 지원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취약계층 1,09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13가구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취약계층 400세대 4,0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명절을 혼자 보내는 독거노인과 남성 장년층 1인 가구 등 500세대에는 추석명절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1가구 당 7만원 상당)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대신해 11개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차례상차림 비용 각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명절 이웃돕기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과 대표경로당을 방문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급적이면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 할  예정”이라며 “직접 방문은 최소화되겠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은 최대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수군은 2019년부터 장수사랑 밴드를 통해 개인, 기관, 단체들의 기부 내역을 공개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서한문 보내면서 지역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희망 2020나눔 캠페인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3위를 달성해 지역복지 현안사업비로 2,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