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2021년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1월 4일부터 시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910억원, 2019년 4,000억원을 판매했으며 2020년 역시 5,000억원(지류3,820억원, 모바일1,180억원)을 판매했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금액만 1조원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는 2021년에도 5,000억원(지류 3,000억원, 모바일 2,00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과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발행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1년 발행되는 상품권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판매하며 개인별 월7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카드단말기가 구비된 종이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해 사용하면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이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국세청 기준 전통시장 등록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 2% 추가 적립된다.
군산사랑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앱에서 신청하는 경우 7일 이내 원하는 수령지로 등기 발송되고,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는 경우 즉시 발급 가능하다.
현재는 NH 농협카드만 가능하지만 2021년에는 군산사랑카드사를 상품권 판매은행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2021년에도 계속되는 군산사랑상품권 할인발행 사업이 지역 내 소비진작으로 이어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품권 구매를 위해 금융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고 지류보다는 모바일 상품권과 군산사랑카드를 많이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