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학원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내 학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밀접 접촉자 148명에 대한 조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됐으며, 이후 무증상 학생이 추가 확진되면서 학교 교직원, 학생 등 전체 680명의 전수조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학원 관계자 등 7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음성 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가족, 지인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전체 192명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조치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이 늘면서 추가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라며 “연말연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