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위기 속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세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소형 농업기계를 지원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세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행관리기, 동력 살포기 등 중소형 농업기계 100대의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록된 영세율 적용 농업기계(500만원 미만)에 대해 구입 가능하며 1인당 14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계)로 신청하면 되고, 산업계가 없는 동 지역은 농촌지원과로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농업기계의 보급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동 산업계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2015년부터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80명의 농업인이 사업 혜택을 받아 농업기계를 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