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얼굴없는 천사축제’ 성료….

‘제11회 얼굴없는 천사축제’ 성료....
▲사진*얼굴없는 천사 온라인축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노송동에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나눔 정신’으로 함께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4일 온라인에서 펼쳐졌다.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온 천사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접수된 그림(85건), 글짓기(55건)중 선정된 총 20건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및 얼굴없는 천사방문 20년·천사축제 10회를 기록하는 책자 발간과 함께, 노송동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공예 작품(천사키링, 천사방향주머니 등 5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천사의 선물 GIFT ON ANGEL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시연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현규 얼굴없는 천사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20년 간 한결같이 선행을 실천해온 천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게 됐다”며 “얼굴 없는 천사님의 낯 냄 없는 나눔의 가치를 앞으로도 계속 기리고 전파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