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힘 전라북도지사후보, 전주역광장에서 ‘6.1지방선거 출정식’

조배숙 국민의힘 전라북도지사후보, 전주역광장에서 ‘6.1지방선거 출정식’
▲사진*조배숙 국민의힘 전라북도지사후보, 6.1지방선거 출정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일당 독점 정치시대 종식하고 전북도민 성공시대 열자”며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6·1지방선거’ 공식선거 개시일인 1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역광장(첫마중길)에서 하종대(전 채널A앵커) 조배숙 선대위 총괄위원장과 국민의힘 지역 후보자 및 당원, 지지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자’ 슬로건을 기치로 열리는 출정식은 선대위 구성 경과보고, 주요당직자 소개, 정운천 국회의원 지원유세,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 등 지역출마자 찬조유세, 후보자 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 후보는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전북의 낙후와 소외의 이유는 수십년간 계속된 일당 독점 정치의 폐해”라면서 “이제는 전북도민이 현명한 선택을 통해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종대 총괄선대위원장은 찬조연설에서 “얼마 전 중앙 정권교체를 했다. 이번에는 지방정권을 교체할 때이다. 민주당 수십년 지방정부에게 몰표를 준 결과는 전북의 GDP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힘있는 도지사로 지방정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배숙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법대 시절부터 40년 지기이다. 전화 한통이면 언제든지 대통령과 상의할 수 있다. 전북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인물이 바로 조배숙 후보”라면서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는 19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전북 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저의 의지와 목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래 전북은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애석하게도 견제와 균형에서 벗어난 민주당은 끝없이 오만해졌다”라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끝날 줄을 모른다. 그렇게 우리는 그들이 만든 전북의 참담한 현실을 오늘날 마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대로는 안 된다.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 정치가 바뀌어야 경제가 바뀌고, 행정이 바뀌어야 전북도민의 생활이 바뀐다. 전북 전체의 민생이 달라진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