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급’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우수’ 등급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제도 정비 및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 행정 실행계획 이행 성과, 적극 행정 주민 체감도, 소극 행정 혁파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유진섭 시장을 포함한 전 공무원들은 지난해 적극 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공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민이 공감하고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적극 행정 운영조례를 제·개정하며 선제적인 제도 정비에 앞장섰다. 아울러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과 공무원 보호 지원, 적극 행정 실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행정문화 확산과 동기부여에 기여했다. 또한 새로운 농촌 관광자원 조성과 도메인·상표등록으로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 수년 묵은 인도 점유 고질 민원 해결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을 믿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먼저 움직이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119릴레이 챌린지’동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9일 안전강화를 기원하며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영수 장수군수의 지명을 받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화재 초기부터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구비하자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챌린지에 함께했다.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노인·장애인 시설, 영화관 등 5개소에 130세트 지원했으며, 올해도 실내체육시설, 박물관 등 8개소에 12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2018년부터 재난취약가구에 4,461대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재난취약가구 3,500세대에 지원하고 내년부터 전군민에게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보다 집안에 머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화재에 신경 써야 할 때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박성일 완주군수, 심민 임실군수,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을 지명했다. 한편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에서 처음 시작된 SNS 캠페인 활동으로 ‘1-하나의 집 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하는 SNS 캠페인이다.

무주군의회, 수정된 의정활동 실태조사 결과 반영 요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의 전반기 의정활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무주군의회의 의정활동 지표는 전북지역에서 하위권으로 나타났지만 실은 이와 관련한 조사 표본자료가 누락돼 공개된 지표가 낮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월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발표하고 전북도내 주요 언론사가 일제히 보도한 전북지역 「지방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와 관련, 해당 자료에 5분 발언 내역이 반영되지 않아 지표가 낮게 평가됐으나 이후 수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1인당 질의횟수와 5분 발언횟수, 조례안 발의횟수 등을 합산한 무주군의회 정량지표 의정할동 평균은 6.83으로 전북도 평균 8.81에 한참 못 미치는 점수였다.  하지만 누락된 5분 발언 횟수가 반영되자 이 점수는 9.67로 급격히 상승해 전북도 상위권에 진입하기 충분한 점수가 됐고 전북도 평균도 약간 상승했다.  이에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수정한 내용을 반영한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무주군의회는 “여러 의원이 적지 않은 5분 발언을 하며 적극적으로 의견개진을 한 결과 신규 사업이 입안되고 미비한 점은 시정되는 등 적잖은 의정활동 성과가 있었으나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며 “늦었지만 해당 내용이 보도돼 의정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로컬푸드, 생산단계부터 농약분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봄나물 출하가 늘어난 완주로컬푸드가 잔류농약검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은 보통의 농산물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키우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나오는 것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전에 키운 농산물의 영향을 받아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제도를 위반 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봄나물 채취 또한 생산자의 등록된 밭에서만 채취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출하 전에는 생산단계에서 미리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토록 농가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이 강화되자 가정에서 요리하는 가구가 늘어나자 로컬푸드 판매도 예년에 비해 평균 15%가 신장됐다. 현재 완주로컬푸드는 출범 첫해부터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2년 시작된 로컬푸드매장이 12개로 늘었다. 로컬푸드 출하 생산자 1100여 농가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완주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 분석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으니 맘 푹 놓고 농산물을 구입해 건강한 식단을 차려보길 바란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안전성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완주로컬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LX, ‘세대교체’인사 혁신 실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2021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LX 김정렬 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능력과 역량 중심의 인사,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취약계층 채용 확대를 골자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주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세대교체’로, 젊은 관리자들을 전진 배치한 결과 최근 3년 간 본사 직원 평균연령이 55세에서 51세로 낮아졌다.   그 결과 본사에 재직 중인 313명 가운데 99명(32%)이 순환근무를 함으로써 현장 중심 경영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고, 지역본부와 지사의 발탁인사도 조직 쇄신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또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됐으며, 직원들의 희망 근무지를 반영하는 연고지 배치와 지역본부 간 형평성을 고려한 인사에도 중점을 뒀다.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인재도 적극 등용했다. 국토정보교육원장, 공간정보연구원장, 지역본부장을 외부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공기관과의 인사교류도 선제 시행해 전문성을 갖춘 유기적 협업을 강화 할 방침이다.  양성 평등적 조직문화를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상임이사를 임명하고 여성 임원들을 확대해 정부기준(’22년까지 20% 임명)을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채용을 위해 LX는 공공기관 최초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애인 맞춤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장애인 대상의 체험형 인턴을 신설했다.  고졸인재, 지역인재 채용도 정부의 의무 이행률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며 “새로운 얼굴이 새 사업을 이끌고 새 사업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