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대학생봉사단 ‘N돌핀 9기’ 온택트 발대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금융교육과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에 앞장설 대학생봉사단‘N돌핀’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동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자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8개월 동안 청소년 금융교육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농협은행은 활동 우수학생에게 은행장 표창 및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1회),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요 본부장은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 주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N돌핀이란 농협은행의 N자와 역동적인 돌고래(돌핀)의 합성어로 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실어 나르는 엔도르핀 역할을 하자는 의미의 대학생 봉사단으로 전북지역은 이번 9기에 6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순창군 시티투어 ‘풍경버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시티투어인 ‘풍경버스’ 운영을 재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올해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풍경버스는 순창고추장마을, 강천산, 채계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발효소스토굴, 청소년센터(홀어머니산성 입구)까지 경유지를 추가하면서 순창 지역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표와 탑승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탑승 장소마다 정류장 안내판 설치도 완료했다.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일 6회씩 운행하며 탑승료는 현장결제로 하면 된다.    매주 수, 토, 일요일은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해설로 이뤄지며 목, 금요일에는 지역 해설사와 함께 풍경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면 1,000원이고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매월 1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영어 해설과 함께 순창의 야간명소를 구경하는 (가칭)달빛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봄 벚꽃투어, 여름 푸드투어 등 계절별 코스 운행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수요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풍경버스가 2층 오픈버스라는 강점을 활용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좀 더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23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군산시의회는 3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우민)를 열고 제236회 임시회기와 군산항 화물 유치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6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16건의 조례안 중 시민편익과 복지향상, 지역발전을 위한 11건의 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상정했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동수 의원이‘군산시 대한적십자 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경식 의원이‘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과‘군산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지숙 의원이‘군산시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및 사전검사에 관한 조례안’▲서동완 의원이‘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과‘군산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다. 또 ▲김중신 의원이‘군산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군산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자 의원이‘군산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문호조성에 관한 조례안’▲지해춘 의원이‘군산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이한세 의원이‘군산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각각 제안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위원회별로 간담회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미리 방지하고 정책대안과 시민불편사항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우민 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사전에 미비한 사항을 발굴, 조치해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부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 군산시 대한적십자 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동수 의원) ▲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김경식 의원) ▲ 군산시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및 사전검사에 관한 조례안(정지숙 의원) ▲ 군산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식 의원) ▲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서동완 의원) ▲ 군산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중신 의원) ▲ 군산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김영자 의원) ▲ 군산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중신 의원) ▲ 군산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지해춘 의원) ▲ 군산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서동완 의원) ▲ 군산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한세 의원) ▲ 군산시 상징물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항 화물 유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기반시설 부담금 특별회계 설치·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 체육시설(카누훈련원)민간위탁 동의안 ▲ 군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변경협약 동의안

정읍시, 코로나19 여파 벚꽃축제 취소 결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년 봄 정읍천 일원에서 열리던 정읍 벚꽃축제가 올해도 취소된다. 정읍시는 4월 초순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정읍 벚꽃축제’를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코로나19로부터 위험도가 낮은 음악과 빛을 테마로 행사 개최를 검토했다. 하지만 일 평균 신규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이고, 전국의 유명한 봄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벚꽃축제 개최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여론도 부정적이었다.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벚꽃축제 개최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시민 887명 중 592명(67.7%)이 벚꽃축제 개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지난해 ᄃᆞᆯ하다리 개통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벚꽃 만개 시기에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변로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세계적 위기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감안해 벚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아쉬움이 크지만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지역 문화예술인 정주·활동여건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정주여건과 활동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이 사랑하는 전주, 전주가 사랑하는 예술인’을 슬로건으로 예술인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예술인 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열린 첫 토론회에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 연구실장과 정윤희 문화민주주의 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했다.  ‘예술인 복지정책과 지역문화분권’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양혜원 연구실장은 “예술인들은 적정대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등 불안정한 노동조건으로 일반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며 “일반 사회복지정책과 예술인 복지정책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예술분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지역 간 역할 설정을 통한 지역 문화분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대표는 “예술인 고용보험이 다수의 현장 예술인들에게 쓸모 있어지려면 현재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부터 병행돼야 한다”면서 “더 많은 예술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계 현장의 역할과 지원들이 더욱 공론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대환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예술인 사회주택 등과 같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승진 전주시의원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최지만 삶(3)지대연구소장이 참여해 향후 개선돼야 할 예술인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4일에는 창작공간지원, 주거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등 7개 분야별 집담회를 열어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5일에는 ‘문화예술인 지역 정주여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예술인 복지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봉착한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해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지원 및 비대면 아트 공연,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청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