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낙수정 군경묘지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현충일인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념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낙수정 군경묘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 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와 관련 시는 현충시설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낙수정 군경묘지의 낡은 철제 정문을 철거한 뒤 묘지 내 전통 한옥양식의 제각 및 기와 담장과 조화를 이루는 솟을삼문 형식의 한옥형 정문을 개축했다.  또 올 연말까지 송천동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인근에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빛나는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임실호국원에서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추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지용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천석 제35보병사단장, 진교훈 전라북도경찰청장, 심민 임실군수, 보훈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도내 13개 시·군에서도 각 시장‧군수 주관으로 군경묘지 등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도 전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전북동부보훈지청이 함께 6‧25전쟁 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기억해요 1950 챌린지(SNS)’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47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전북보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전북 동부‧서부보훈지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경을 딛고 도민의 귀감이 된 독립유공자 등 10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참전 영웅의 대면 기념행사는 최소화하고 현수막 등 홍보 위주의 행사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도민과 함께 가슴깊이 새길 계획이다. 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정과 직장에서 조기 게양에 동참하고,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실시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