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라북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6일 사회복지심부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사회복지직 시·군 전입 등 증원 배치를 요구하고, 전북형 신혼부부주택 ‘더 행복 주택’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도정질문에 나선 이명연 의원은 “전북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낮은 임금을 받거나 승급체계가 없거나, 보건복지부 지침에도 맞지 않는 불이익한 처우를 받는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언제까지 감내하며 일해야 하는지, 타 시·도 종사자들보다 낮은 처우가 도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시니어클럽,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시급히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의원은 “도 예산 중 복지예산(2020년 세출결산기준 42.36%)이 40%를 웃도는 상황에서 예산편성과 집행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결과와 성과가 달라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에, 예산정책, 정신보건, 치매, 사회서비스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업의 전문성 향상과 시·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 전입 등을 통해 증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혼부부들이 전북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높은 주거비용을 지불하면서 아이들을 출산·양육해야 하는지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터가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있어야만 가능한데, 주거공간은 우리 전라북도와 자신의 삶을 연결해 주는 평생의 끈”임을 강조하면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도록 전북형 ‘더 행복 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 

고창 운곡습지·고인돌 유적, ‘2021 전세계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 100선에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 운곡습지와 고인돌 유적지가 ‘2021 세계 100대 지속 가능 관광지’에 선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 공공조직인 그린 데스티네이션(Green Destinations)이 전날(5일) 발표한 올해 ‘세계100대 지속가능 관광지’에 고창군의 운곡습지와 고인돌유적지가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그린데스티네이션은 올해 ‘2021 세계 100대 지속 가능 관광 스토리(2021 Top 100 Destination Sustainability Storis)’라는 주제로 다른 관광지의 영감과 모범이 되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관광 스토리를 가진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고창 운곡습지·고인돌 유적지’는 문화·경관보전, 사회복지, 에너지 소비감소 등의 부분에서 국제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관계 증진과 강화를 통한 관광지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활성화의 부분에서 국제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고인돌·운곡습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인정받으면서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졌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운곡습지와 고인돌 유적지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서 인정받은 것은 고창군의 자원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환경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원, 준비 미흡한 전북 탄소중립 정책 질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상기후로 지구촌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더불어민주당)의원은 6일, 38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한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할 전북도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추진 의지가 매우 미약했다”며 전북도정을 질타했다. 국주 의원에 따르면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이 1℃가량 상승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기상재해로 최근 10년간 194명의 인명피해와 20만 명의 이재민 발생 및 약 12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는데,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할 걸로 예상되는 2040년에는 현재 상당수 농작물이 재배 부적합지역이 되고 외래 병해충이 증가해 농업 부문의 탄소감축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게 국주 의원의 설명이다. 국주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도 전북 농업정책엔 탄소중립이란 단어가 보이질 않는다”라면서 저탄소, 생태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탄소중립 농업정책 로드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해서도 국주 의원은 퇴짜 수준에 가깝다며 목표치 상향을 요구했다. 도가 설정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미래 전망치 대비 27.8%로 약 4백만 톤을 줄여야 한다. 이는 목표량이 50%인 경북 등 다른 지자체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권고한 45%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 국주 의원이 최초로 시범 도입을 제안한 탄소인지예산도 눈길을 끌었다. 탄소인지예산제는 지자체 예산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편성하고 기후위기대응기금이 지역 특색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사용토록 하자는 취지의 제도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국가 정책방향에 따라 감축목표와 정책을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기후변화를 넘어 심각한 위협이 된 지금의 상황을 전북도가 직시하고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행정영역을 찾아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라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만나 현안사업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부안의 정책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이날 송영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현안사업인 사회적농업 성장지원센터 건립과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격포항-궁항간 해양탐방로(데크) 조성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회적농업 성장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가 자립·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또 격포항-궁항간 해양탐방로(데크) 조성사업은 격포국가어항과 궁항지방어항을 연결하는 해양탐방로를 조성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해양지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관광·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써 향후 군은 내년도 예산안에 이들 3개 사업의 국회 최종 반영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사업 해결은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소통을 위한 발품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국회 예산안 심사일정에 맞춰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부안 현안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 『예담채』 브랜드 관리위원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 브랜드인 ‘예담채’의 브랜드관리위원회를 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개최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도내 13개 시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북도 대표 브랜드로서 전북농협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관리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5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담채’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3년간 농가맞춤형으로 조직화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0년부터는 전라북도에서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전라북도 최고급 쌀 십리향 米(향미)까지 품목을 확대 출하하고 있으며 ‘예담채 십리향’ 브랜드로 전북 쌀의 경쟁력을 키워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육성 중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예담채 십리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 활용영역 확대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전북도 단위 우수농산물의  광역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지 유통 트랜드에 맞춰 우수농산물을 연중 출하해 ‘예담채’ 브랜드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육성 및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관리위원회는 ‘예담채’ 공동브랜드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