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 삼락농정대상 ‘사람찾는 농촌분야 ’에‘진안군 원연장마을’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제2회 삼락농정대상에 진안군 원연장 마을이 선정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삼락농정대상은 ‘보람 찾는 농민’,‘제값 받는 농업’,‘사람 찾는 농촌’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며, 원연장 마을은‘사람 찾는 농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연장 마을은 2008년부터 마을사업을 시작해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2015년 마을 기업으로 승인받아 농가레스토랑 운영, 농산물 판매 등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마을의 자원인 꽃잔디를 활용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명진 원연장 마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14년 동안 마을사업을 하면서 조금 더디 가더라도 제대로 가는 길을 선택했는데 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 상에 걸맞은 마을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독자적으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이라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연장 마을 등 9개 마을을 엄선해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 방역과 일상 공존 ‘위드 코로나’ 선제적 대응 주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18일 “코로나19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수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활동 제한이 풀리는 등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군 차원에서 당장 준비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계한 방안 마련 등 선제적 대응에 철저히 나서고,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아 발굴과 시책 추진 발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민간 전문가 30명과 공무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군수는 “부서별 미반영 사업과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해야 할 사업 등 2022년도 국가예산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동향파악을 철저히 하고, 전북도·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해 국회 대응에 만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박 군수는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분기를 맞은 만큼 100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미진 사업들의 경우 최대한 서둘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올해 계획된 업무는 당초 목표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군수는 “신규 직원은 늘어나고 업무는 갈수록 복잡·다양화하고 있어 업무추진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인사고충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조직 운영체계와 기능을 재검토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박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고교생 현장실습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가 18일 고(故) 홍정운군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 학습 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심각한 교육 적폐다”며 “교육당국과 정부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상철 대표는 지난 16일 여수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 실습 도중 불의의 사망사고를 당한 홍 군을 추모했다.  여수해양과학고 3학년인 홍 군은 현장 실습 도중 바다에 잠수한 채 요트 바닥 따개비를 떼어 내다 무거운 납이 달린 벨트를 풀지 못해 숨졌다.  고객 응대 업무를 맡기로 한 홍 군에게 시키면 안 되는 작업이였으며, 반드시 있어야 할 안전관리자마저 없었고, 2인 1조로 잠수한다는 원칙도 어겼다. 차상철 대표는 “전주콜센터 상담원(2017), 제주 생수 공장(2017) 등 많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는 고교생 현장실습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창군, 제34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참가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의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을 가리는 제34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전 참가자를 오는 11월12일까지 접수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대회는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하고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하신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키 위해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이만우)가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오는 11월14일 예선을 거쳐 15일 축하공연과 병행해 예선을 통과한 7명의 어린이가 본선 경연을 펼친다.  대회 참가는 2020~2021년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전국의 어린이로 고창 문화의전당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18일 정읍시 이평면 만석대교 부근 동진강유역 정읍천변 현장을 찾아 AI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국내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109건 발생해 2,993만수가 살처분됐으며, 전북은 16건에 406만수가 살처분된 바 있다.  특히, 정읍 지역은 작년 11월 28일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AI는 특성상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가을부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으며, 최근 정읍천에서도 지난 6일 항원이 검출된 바 있으나,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고병원성 AI 발생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년 대비 크게 확산되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역당국 및 축산농가가 매우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전북농협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사무소 내외 현수막 게시, 축협별 방역 전담책임자 지정·운영, 축산농가 SMS 발송(상황전파, 농가홍보) 및 전화 예찰, 축협 공동방제단의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소독자원으로 축협 공동방제단 46대 차량과 NH방제지원단 11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에 긴급 투입하기 위해 방역물품 보관 비축기지를 금년 2개소를 추가하여 6개소(정읍, 고창, 부안, 김제, 임실, 남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석회 218톤, 소독약 400리터, 방역복 497박스 등의 방역용품을 통해 AI 발생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겨울철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발생이 매우 우려되며, 양계, 오리 등 가금류 사육이 많은 정읍, 고창, 부안, 김제, 익산 지역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방역자원, 인력을 중점 투입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질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도 개인위생 철저, 모임자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 청소 및 매일 소독, 출입자·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