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전떼기 운동 사랑 나눔회, 따뜻한 마음 나누는 ‘행복 김장김치행사’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유글로벌 노동조합 끝전떼기 운동 사랑 나눔회(위원장 김학송)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3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350kg)를 전달했다.  끝전떼기 운동 사랑 나눔회는 지난 18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전주시 여의동 사회복지법인 혜산 엠마오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숙희)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350kg)를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학송 대유글로벌 노동조합 끝전떼기 운동 사랑 나눔회 위원장은 “지역사랑 나눔 봉사를 모든 직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작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혜산 엠마오노인복지센터 김숙희 센터장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된 김장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으시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 웅포 2,400억 투입 최대 규모 워터·테마파크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익산 웅포관광지가 2천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가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북도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수변 자원과 어우러진 대규모 레저관광 인프라로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모여드는 익산 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웅포관광지를 개발할 민간투자자가 선정되면서 레저관광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계획과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에스원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스원건설은 (유)삼교건설엔지니어링, ㈜타워뷰, 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향후 ㈜에스원건설이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관광지 3지구 27만3천여㎡ 부지에 약 4년간 총 사업비 2천400억 원을 투입해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에스원건설은 이번 공모에서 숙박시설과 명품관, 글램핑장, 워터파크, 드리프트 서킷, 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추후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금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시설 도입으로  물의도시 두 번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은 웅포면 웅포리 173번지 일원 27만3천여㎡ 부지에 편익시설, 숙박, 위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차례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최종 2곳이 참여했다.  앞으로 시는 1개월 이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해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웅포 관광지원과 연계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도시,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축산농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미생물 연구·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에서 공급받은 미생물을 먹는 물과 섞어 소에게 먹여보니 설사도 하지 않고 장내 활동이 건강해 발육상태가 좋습니다.”   최근 순창군 유등면과 풍산면에서 소를 사육하고 있는 이윤석 농가는 순창군이 공급한 미생물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미생물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산업 분야로 선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현재 건강식품과 식품시장 등에 주력하고 있지만 농·축산농가에서도 영농활동에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내 ‘참좋은미생물배양실’을 만들어 농·축산농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미생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결과 지난 7월부터 현재 기준 군 대표작물인 콩·고추·블루베리·토마토·사과·딸기·깻잎 등 경종 311 농가와 축산 67 농가, 총 378 농가에 15톤의 농업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이후 군은 농업유용미생물 만족도와 공급량 조절 및 발전방안 등의 의견을 듣고자 미생물을 공급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미생물 사용으로 가축의 소화 흡수 증진, 설사예방, 발효사료 제조 시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있어 가축의 사육 상태가 좋아질 뿐 아니라 축사의 악취 감소에도 효과가 나타나 미생물 공급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동영상으로 미생물 교육을 받은 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참좋은미생물배양실’에서 무인주문관리기를 이용해 개인 휴대폰번호 등으로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손쉽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제품은 2리터 단위로 소포장되어 간편한게 구입할 수 있으며, 금액 또한 리터 당 25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유용미생물이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와 병해충 예방 및 가축 사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농가들 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바실러스 균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절차를 진행해 연말에는 출원을 앞두고 있다. 

임실군, 개발부담금 제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개발부담금 제도의 인지도 부족으로 개발사업 준공 후 개발부담금 부과 등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부담금 민원을 줄이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각종 인‧허가에 따른 지목이 변경되는 토지 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이익의 일정액을 환수해 토지 투기를 방지하고, 환수액을 국토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도시지역의 경우 990㎡ 이상, 비도시지역의 경우 1,650㎡ 이상 개발사업이 부과 대상으로 개발이익의 약 25%를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종료시점의 지가에서 부과개시시점의 지가와 정상지가 상승분, 개발비용을 모두 합한 비용을 제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관광단지조성사업, 도시개발사업, 지역개발사업 및 도시환경 정비사업, 교통시설 및 물류시설 용지조성사업, 체육시설 부지조성사업, 지목변경이 수반되는 사업 등 8개 사업이 있다. 납부 의무자는 개발사업의 준공 인가 등을 받은경우 40일 이내에 개발비용 산출명세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개발비용 관련 자료를 미제출하거나 불성실하게 제출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 민 군수는 “개발사업 인‧허가 시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제적 토지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선두 기업들, 전북에서 뭉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최근 전라북도가 관련 협의체를 발대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생명이 기반이 되는 전북에서 농생명 분야와 메타버스와의 연계는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지역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창의랩 농업 분야 연구와 메타버스를 접목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관련 기업들과 진행해 온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생명공학부)팀이 관련 전문기업 유치를 통해 ‘농업 메타버스’ 구현의 첫 단추를 꿰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교수팀은 그간 농업과 메타버스의 접목을 통해 각종 체험과 학생 교육 등의 콘텐츠를 구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획들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 전북지역에는 없었던 것.  이를 위해 서울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사업인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전문회사인 퓨처센스 등과 ‘농업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퓨처센스는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NFT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하는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컨센시스(Consensys)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이같은 전략적 제휴로 이 교수팀은 전북 최초로 설립된 금융플랫폼 기업인 전북벤처스(대표 김종복) 등과 3자 협약을 체결해, 현재 마블러스 대표 등이 전북지역으로의 이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2개 기업의 전북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 체결식 함께 부산벤처스가 주최한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약정식도 진행, 총 50억 원 규모의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 약정이 있었으며, 투자에는 부산벤처스 주도로 BNK벤처투자, 대교, IBK기업은행, UT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게임으로 농경문화를 즐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육, 농업 재배교육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광과 유통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개 기업의 전북 유치가 본격화되면 지역 내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기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나아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귀재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 유치와 관련 콘텐츠 개발의 구체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미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지역에 모이게 되면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되며, 물꼬가 트인 만큼 수도권 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