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2022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및‘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지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15만6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지가 조사반을 편성하고 개별토지에 대한 인허가 및 토지이동사항, 도시계획변경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을 확인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토지 특성과 비교해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필지별 ㎡당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조사를 통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각종 대부료·사용료의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군은 임실군 전체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2022년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22.4.29.)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지가 열람(22.3.22.~4.11.) 및 이의신청(22.4.29.~5.30.) 기간에 의견이 있을 경우 차질 없이 의견을 제출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제시,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국산밀 자급률 향상 및 품질고급화 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식생활 서구화로 쌀 소비는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제2의 주곡으로 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밀 산업 육성법」이 시행되고 우리밀 자급률(현재 0.7%)을 2030년까지 10%로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김제시 밀 재배면적은 2021년 950ha이고 4,330M/T 생산했으며, 2022년은 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산밀은 원맥판매로 소득은 낮고 판매처가 불분명하여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따라 국산밀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수요에 맞는 밀가루를 제분 및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김제시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했으며 전국 2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 된 밀 산업 밸리화 사업은 2년간 30억(1년차 15억, 2년차 15억)의 사업비를 편성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용도별 맞춤형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산밀 품질 고급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황금알, 오프리, 아리흑, 등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재배하고 밀 제분공장 및 장비를 지원하며 향후 용도별로 블렌딩 기술을 개발 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이승종 과장은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산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및 밀 산업체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연계를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귀농·귀촌인 선진지 견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정읍시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 융복합산업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정읍 지역 귀농·귀촌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의 습득 기회와 영농정보를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 교육에는 정읍시 귀농·귀촌인 24명과 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흥군을 방문해 커피농장 산티아고와 생태농원 소향 등을 현장 답사했다. 산티아고 커피농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커피나무를 살펴보고 커피나무 발아에서 열매 수확까지의 성장 과정과 농장 운영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로스팅 커피 만들기 실습과 커피 시음을 통해 생산, 체험, 교육, 관광을 지향하는 6차산업 이해와 향후 미래농업 운영전략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체험과 숙박까지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인 생태농원 소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피자 요리 만들기를 체험했다. 또한 농원관계자로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치유, 휴식을 테마로 한 체험농원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귀농을 결심했지만, 아직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6차산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농업 분야에 관한 견문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읍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전주시 도시재생 현장 서노송예술촌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도시재생 지역인 서노송예술촌을 방문했다.  이날 조선희 성평등전주 소장, 임주아 물결서사 대표, 장근범 뜻밖의 미술관 센터장,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우정희 현장상담소센터 센터장, 원민 사회혁신센터 센터장, 박정원 선미촌 정비 민간협의회 위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동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방문은 과거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성평등·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로 조성된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전주시는 2014년부터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의 성매매업소를 단계적으로 폐쇄(지난 6월 완료)해 왔고, 그 자리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장소 및 서점, 미술관 등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김 총리는 선미촌 폐쇄 후 조성된 서노송예술촌의 성평등전주, 물결서사, 뜻밖의 미술관을 차례로 참관하고, 여성인권 단체와 시설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성매매집결지였던 곳을 성평등 활동가들과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성매매 집결지가 서노송예술촌과 같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주 시민들이 서노송예술촌을 더 많이 찾고 머무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유등면 복지회관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착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조감도 공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순창 유등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39억 1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연면적 863㎡ 규모의 나이스센터 조성과 주변 보행환경 정비,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에 맞춰 기존의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나이스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내에는 주민카페와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복합 커뮤니티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어 그동안 순창읍과의 먼 거리로 인해 도서관을 오가기 힘들었던 지역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이 가능해져 학습권 보장과 인문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유등초등학교 주변 310m 구간에 인도 확포장공사로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자녀들의 등하교시 불안했던 학부모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 해에 걸쳐 준비해온 사업의 착공식을 갖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등면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볼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