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스마트팜 농장에서 새해 첫 현장 경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이 3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오색오감’ 스마트팜 농장(경영주 윤지성)을 방문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정재호 본부장은 스마트팜 창농 과정과 운영·판매에 관한 어려움, 극복과정 등 농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업은 무궁한 발전이 가능한 영역으로, 전북의 경우 김제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되고, 농협에서도 지난해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여, 올해는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농협은 창업농들이 더 쉽게 전북에서 스마트팜으로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스마트팜의 지역 내 보급을 위해 행정, 학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의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팜 추진에 있어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팜 지원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색오감 농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 자금을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창농을 한 젊은 여성농업인이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딸기와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스파트팜 농장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연대·협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3일 청내 방송으로 실시한 2022년 비대면 시무식에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연대·협력 등 개방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민선7기는 그동안 자율과 창의를 촉매제로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지난해 국가예산 역대 최고액 5760억원 확보, 3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 달성, 민간유자 1조원 시대 개막, 노을대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위기 속에서도 얻어낸 성과들이 그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2022년은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으로 화려한 비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비전과 전략들에 완성도를 입히고 속도를 내야하는 중요한 해”라며 “무엇보다 부안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 5만 사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민간자본 유치 등 연대와 협력하는 개발 생태계로 지속가능한 진화를 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미래 100년 먹거리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창업 지원과 기업유치를 통해 수소기업 집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권익협 군수는 “왜곡된 농산물 유통구조를 바로 잡고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부안형 푸드플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성공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새벽 6시부터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새벽청소를 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안군의회를 방문해 신년인사를 하고 서림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들이 3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하는 2022 신년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은(㈜리움종합건설 대표)·양승보(㈜엑솔 대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와 조지훈 전 경진원장 등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주시 서완산동 인근의 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연이은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나눔 문화 분위기를 되살리는 데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청년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지훈 전 원장 역시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으로서 청년기업인들의 이런 의지를 지지하고자 봉사활동에 손을 보태고 나선 것.   박은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기부가 줄면서 연탄 수급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연탄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좀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훈 전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청년들의 온정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런 따뜻한 소식이 더 많이 들리는 2022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의 경제포럼’은 지역 청년CEO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더 늦기 전에 잘나가는 전주를 위해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1월 18일 꾸려졌다. 청년CEO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창립식 이후 꾸준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노사 공동 ESG 경영 선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임원과 각 부서장,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했다. 공단은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친환경 시설관리 △상생의 사회공헌 △실천적 안전문화 △소통과 혁신의 조직 등의 과제를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상생 경영의 노력을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지역민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공단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상생협력 경영을 해 나간다면 장기적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공단의 기업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전주시의회-전주시,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 위한 업무 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와 전주시가 3일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양 기관 인사 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인사와 교육훈련, 후생복지, 복무를 포함한 인사권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와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의 통합 운영, 기타 조직과 복무시스템 등 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장의 서약 체결을 통해 효력을 담보하고, 상호 간 특별한 의사표현이 있을 때까지 유지한다. 또 양측은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향후 추가 세부적 사항은 지속적으로 협의·보완해 가기로 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협약식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와 의회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전주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회의 인사 운영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민선 지방자치를 시행하는 기반이 된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이뤄져 올해 1월 13일 본격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