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2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별도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보건소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월 3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완주군보건소는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기존의 선별진료소 바로 옆에 신속항원검사 구역을 별도로 마련, 의료·검사체계 전환의 핵심 중 하나인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 등으로, 검사소 내 별도의 신속항원검사 구역에서 검사관리자 감독 아래 검사 대상자가 직접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PCR 검사와 연계하게 되며, 음성이면 귀가 혹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이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의사소견서, 밀접접촉자 통보 문자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우선순위 대상자로 인정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 변경으로 2월 3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며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갖추는 등 연휴 기간에 설치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명절 연휴 이후에 의심증상이 발현되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PCR 검사와 달리 신속항원검사는 15~30분 정도 지나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실천시 인센티브 지급받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감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와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감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월 중순경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제도로 올해부터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누리집를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라북도 재난상황실, 설 명절 연휴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민안전을 위해 재난상황관리 체계 보강 등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전라북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키 위해 단계별 상황근무자를 보강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주요 상황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인원을 추가 보강하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즉각적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CBS) 발송과 지역방송, SNS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 피해예방을 위한 도민행동요령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특히 긴급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시·군 재난상황실 또는 전라북도 재난상황실(063-280-2995)로 신고를 하게 되면, 재난 유형별 주민 대피 요령과 재난발생 초기 상황 등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안내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24시간 상황관리와 신속·정확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으로 도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