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후보, 전북 서부권 찾아 지지세 확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2일째 전북 서부권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비지땀을 흘렸다. 20일 이른 아침 ‘KT순창지점 앞’ 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 2일째를 시작한 조 후보는 “K-푸드의 원류 순창을 임실과 연계해 관광농업 및 체험농업으로 먹을거리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공약 이행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이곳을 첫 서부권 일정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순창 ‘발효미생물 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을 찾아 현안 보고를 받은 후, “이 곳은 다시 와야 한다”면서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건강·친환경 토종미생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임실로 이동해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임실의 현안인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수, 임실 치즈산업의 고도화, 순창과 연계한 먹을거리 관광벨트 구축’ 등의 공약 실천 의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오후 1시 40분, 전북도청 앞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집회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오후 일정을 위해 4시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5시에는 김제 홈플러스 사거리로 이동해 퇴근길 유세로 시민들을 만난다. 한편 조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수십년 간의 전북정치 현실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제는 전북도민이 현명한 선택을 통해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1인 가구 케어 특별기구 설치 공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영수 장수 군수 후보가 1인 가구 케어 특별 기구 설치를 공약했다. 장 후보는 1인 가구 주민들이 덜 외롭고 더 행복한 장수 만들기를 위한 일촌 맺기 등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의 ‘내 곁에 군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장 후보는 군정에 복귀하는 대로 군수 직속의 장수군 1인 가구 특별 기구를 설치, 주민 밀착형 1인 가구 케어에 나설 계획이다. 장 후보는 군수 임기 중 장수군 중·장년 1인 가구 전수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며 위기가구 케어 및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등 1인 가구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장 후보는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추이는 장수군만 예외일 수 없다”라며 “1인 가구 여성 안전과 노인 건강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도 행복한 가족 같은 장수군을 만들고 가족 같은 장수 군수가 되겠다”라며 “1인 가구 특별 기구 설치를 통해 1인 가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에서 부딪치는 작은 문제라도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 1인 가구는 2019년 말 33.91%(통계청)로 전체 가구 대비 세 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여 년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최영일 후보, “군민염원담아 반드시 화합과 개혁을 이뤄낼 것”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가 오는 6월1일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필즉생 필즉사의 각오로 군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19일 캠프관계자들과 함께 ‘필승’출정식을 가졌다.    최근 언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서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뒤로하고 최 후보의 첫 유세로 꼽은 곳은 자신의 정치적 초석이자 고향인 순창군 쌍치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의 세몰이가 본격화 됐다.    이날 최 후보는 “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며 “순창은 지금 지역소멸이라는 참담한 위기까지 고민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급격한 인구 감소, 산업기반이탈,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문제 등 문제 뿐만 아니라 분열과 편가르기, 독식과 배척등 더 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고 순창을 진단했다  최 후보는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순창군정 5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최 후보는 “떠나지 않는 순창을 먼저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농민소득의 200만원 상향 지원, 농작업 대행비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3천개로 확대, 0~19세까지 월40만원 지원, 20세~39세까지 종자통장 월 30만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역에서 합동유세를 벌이며 세몰이에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는 20일 오전 5일장이 열린 완주 봉동농협 앞에서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 등을 동반한 유세전을 펼치며 향후 4년간 완주를 이끌 적임자임을 지역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유희태 후보와 김관영 도지사 후보는 봉동읍내 시장을 돌며 일일이 상인과 방문객 등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관영 도지사 후보는 “정체되어 있는 완주의 경제를 책임지고 새바람을 일으킬 경제전문가 유희태 후보만이 진정한 완주의 일꾼”임을 강조하며 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희태 후보는 “군민들이 모두 ‘행복한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강조하며 민주당의 압승으로 지방선거에 승리해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함께 완주가 전북경제에 주춧돌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완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헤아릴 줄 아는 후보”라며 “완주 발전을 앞당겨 줄 수 있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유일한 후보로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저를 꼭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와 김관영 도지사 후보는 봉동 유세에 이어 둔산리 센트럴카운티 아파트 4거리에서의 합동 유세로 오전 유세를 마친 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완주군, ‘주류제조장’을 술테마박물관과 연계해 명소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인근에 조성할 소규모 주류제조장을 볼거리와 체험거리의 명소화로 추진해 박물관과 연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20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박영국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관장, 남해경 전북대 교수(건축공학과)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시설 건축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의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인근에 조성할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과 관련해 완주군을 대표하는 주류를 육성하고 상품화하는 전초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했다. 또 다양한 주종을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관람객 수요에 대응하고 박물관과 연계해 완주군을 대표하는 특성화 체험시설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박 군수는 “주류제조장을 우리 술을 빚는 생생한 현장,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보한 명소화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조와 관람, 체험 등 3개 기능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을 안배해 ‘대한민국 술 문화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