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주시의회, 무소속·국민의힘·정의당 연합 원내 교섭단체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2대 전주시의회에 기존 민주당 이외의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됐다. 민주당 소속 29명의 당선인을 제외한 6명의 당선인들은 23일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대표로 송천1동 당선자 박혜숙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전주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르면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제12대 전주시의회에서 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민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했으나 다른 당들은 소속의원 5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박 대표는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견제를 통해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 시범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을 사과 연구회 단체에 지원해 약제비 절감과 첨단 농작업 기반을 확보·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디지털 농업 사과 자동화 기술’이며 사업비 5,6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500ℓ)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나무에 과실이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분사노즐을 개별 제어하여 농약 살포량을 최소화한다. 환경오염 저감 기술 장비로 나무가 있는 곳에만 농약을 뿌릴 수 있으며 나무크기에 따라 농약 살포량도 조절이 가능하고,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사과원 기준 농약 사용량을 30%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단체는 무주군 사과 주산지인 안성면 소재 덕유산 연구회(회원 20명, 대표 이승희)이며, 사과원도 단지화되어 있어 이 장비를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승희 연구회 대표는 “농약가격 상승 부담 속에 스마트 라이다 기술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사과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학재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앞으로 노지 과수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성화될 것이며 가지치기와, 약제방제 등 사과 생산 전과정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 도움이 되는 노지 과수 디지털, 자동화 신기술 보급을 확대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상호 소통의 장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23일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205명(광역의원 37명, 기초의원 16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심장과 엔진을 다시 뛰게 만들어 주실 주역이 곧 지방의회를 이끌어 갈 당선인들이다”며,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이번 워크숍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데 의미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도 인사말을 통해 “전북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집행부와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전북에서 민주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치적 활력을 불어넣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의회의 다양성을 구성한 만큼, 민주당의 대표선수로서 전북을 위해 힘차게 뛰어줄 것”을 강조했다.  총 3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당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강을, 제2강에선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의 ‘대전환 세대의 균형발전과 지역 역량 강화’, 제3강에선 김두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과 청렴마인드 제고’ 가 이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막힘없는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심 민 군수는 내년도 부처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를 찾아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심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만나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심 군수는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완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49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60억원) ▲전라북도권 광역상수도 급수 체계 변경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과 주민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운암 쌍암지구 앞들 개발(100억원)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등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에 이어 올해는 본예산(5,117억원) 최초로 5천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민선 6, 7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성장동력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제 민선 8기에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4년간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하여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계층별 체력왕 선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사단법인 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이 만 11세 이상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최고 체력왕을 선발한다. 정읍스포츠클럽에 따르면 2021년부터 매년 2회(상반기·하반기) 열리는 체력왕 선발대회는 평소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는 시민을 격려하고, 개인별 대회 참가를 통한 성취감과 체력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체력왕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13일간 정읍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된다. 만 1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소년부(만 11세~12세), 중등부(만 13세~15세), 고등부(만 16세~ 8세), 청년부(만 19세~34세), 중년부(만 35세~49세), 장년부(만 50세~64세), 노년부(만 65세 이상)로 구분해 실시된다. 측정항목으로는 심폐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총 7가지 부문이며, 연령대별 알맞은 측정항목을 토대로 체력을 측정하게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체력측정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연령대별 최고 점수 획득자에게는 상장과 시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정읍체력인증센터(063-531-060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읍시민 모두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장상동 샘골 보건지소 3층에 소재한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