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 경관개선사업 통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아트센터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향교동 옛 남원 KBS방송국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남원아트센터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내부시설과 콘텐츠가 구축되어 운영중이지만 외부 환경의 경우 특색없는 경관과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인해 찾는 이가 적어 매력적인 외부 공간의 조성이 절실했다. 이에 남원시는 남원아트센터 건물 외부에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조형파고라로 조성된 포켓쉼터 ▲야간보행자를 위한 바닥조명 및 경관볼라드 ▲남원시를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과 아트그네 조형물 ▲별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조명벤치 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출입구 외에 아트센터 내부에서 광치천 산책로와 연결시키는 보행로 동선도 확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경관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도시미관에 기여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이 경관 개선을 통해 좀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아동폭력 근절 ‘END Violence’ 캠페인 동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8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상황 하에 있는 세계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것이며, 외교부와 유니세프 공동 진행으로 글로벌 연대 및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Take action, stop violence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의 방법이 될 수 없고, 아이들을 향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폭력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다음 캠페인의 참여자로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최훈식 장수군수를 추천했다. 

고창군, 감염 취약시설 자가진단키트 배부로 집단감염 조기 차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26개소에 자가진단키트 4천900여 개를 지원한다. 고창군은 요양시설로의 감염 확산을 막고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는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를 시작했다. 640여 명의 취약시설 종사자는 추석 연휴를 보내고 휴가 복귀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을 확인한 후 출근한다. 타지역 방문이나 유증상, 확진자 접촉 시 수시로 자가진단 검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먼저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만 제하고 모든 종사자는 주 1회 PCR 선제 검사를 시행한다. 시설 내 필수 외래진료 목적 외 외출·외박이 금지되고 접족 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한다.  외부강사 프로그램은 주·야간 보호센터에 한해서만 허용한다. 모든 구역을 1일 3회 10분 이상 환기시키고 주 1회 방역소독 조치를 실시한다. 종사자·입소자 전원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정좌석에서 간식과 식사를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의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의 신속항원 진단검사, PCR 선제 검사 시행, 시설 내 환기 소독 등 방역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달 중 조례 제정 마무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내년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조례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또한, 10월부터 기금 운용계획 수립 및 답례품 선정 공모 등을 진행하는 등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 활용 방안과 답례품 선정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을 기점으로 주요 도로 및 시설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회관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3만원 이내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지역을 알리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지자체에서는 기부자에게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익산시의회, ‘익산형 여성가족정책’ 구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가 익산시 여성가족정책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나아가 익산시의 지역환경과 특성에 부합하는 익산형 여성가족정책을 발굴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가족정책 연구회(대표의원 한동연)’는 8일 연구단체 회원들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 지역사회 현황 및 여건분석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추진 현황과 평가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수요분석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등 익산형 여성가족정책 발굴을 위한 로드맵 구상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용역의 시행사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전문가 심층 인터뷰, 중간·완료보고회,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11월 익산형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영역별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단체 대표인 한동연 의원(익산시의회 부의장)은 “우리시의 지역환경 및 특성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금번 연구활동의 목적이다”며 “여성친화도시 전국 제1호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여성가족정책 연구회는 한동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 의원, 김순덕 의원, 송영자 의원, 이중선 의원, 정영미 의원, 조은희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말까지 익산시 여성가족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