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삼기농협, 안전사고 예방 위한 농업인 영농차량 무상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이 28일 삼기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업인 영농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차량 운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농차량 무상점검은 기아자동차의 협조로 승합차, 1톤 화물차 등 총 1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와이퍼, 워셔액 등 각종 소모품 교환도 함께 이뤄져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삼기농협을 믿고 찾아오시는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영농 편의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한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량 무상점검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실익증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업 표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가 28일 2022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에 이바지해온 모범 우수기업에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나엔지니어링 이남권 대표이사, ㈜명성화물물류 명영석 대표이사, 신도철강(주) 김석진 대표이사, (유)전주세중여행사 박중근 대표이사, ㈜팜한농 전주공장 한갑동 대표이사 등 5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뛰어난 리더쉽과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생산성 향상과 매출액 증대를 이끌어내는 등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과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한 인사제도를 도입해 노사관리 모범사업장 유지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또, 지역 우수인재 활용을 통한 민간 빅데이터 우수정보 시스템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와 원자재가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상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리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위해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출산장려금 등 내년 공약사업 본격 시행 앞두고 관계기관과 협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주요 공약사업(6대 분야, 15대 전략, 80대 과제) 중 출산장려금 지원 등 주요복지 공약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은 ‘출산장려금’의 경우, 인근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를 확대하기 위해 첫째 아이 300만원(현재 100만원), 둘째 500만원 등 자녀수에 따라 대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임플란트 및 틀니 지원 사업’도 중앙부처에 고창군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설명해 어르신들의 치아건강 부담을 줄여드릴 계획이다. 아이가 다쳐 입원할 때나 화상을 입었을 때 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영유아 상해보험료 지원’ 역시, 시행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군은 지역 부모들의 관심이 큰 사안임을 감안해 부처협의에 앞서 군산과 경북 구미 등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문의하고, 보험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빠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심덕섭 군수의 농어촌 핵심공약 중 하나인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도 설치된다.  외국인 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해 단기인력 필요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군은 우선 내년 4월로 예정된 법무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신청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대상자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창군 농업인 회관 건립’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기존 사용하지 않던 파출소 부지를 매입한 뒤 철거를 완료했고, 다음달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등의 추진으로 내년도 고창군정에 대한 군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중앙부처, 군의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무정전 전원장치 UPS 센터 구축 등 8대 현안 국회 막판 건의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돌보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유 군수와 고위직이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유 군수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구축과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이서처리 구역 하수관로 개보수 정비, 고도처리 개량사업 추진 등 8대 현안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또 국회 예결소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과 환노위의 진성준 의원, 국토위의 김수흥 의원 등을 릴레이 방문하고 주요 현안 2건과 국가예산 사업 6건을 집중 요청했다.  특히 유 군수는 국민의힘 정운천 예결위 위원과 더민주 의원을 함께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여야를 넘나드는 건의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 군수는 국회 건의에서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의 경우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지만 안전인증과 시설기준 등의 규정이 미비해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친환경차 패러다임 정책 전환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수소상용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치수와 이수, 수질, 생태, 친수, 경관 등 사업의 효율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만경강 완주군 지구의 통합하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 시군 평가에서 1순위인 완주군이 정부의 사업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건의했다. 완주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 법정시한이 12월 2일이지만 전날까지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현안의 탄력적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핵심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현안을 사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2023년부터 대학교 2학기 반값등록금 전 학년으로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지역 출신 대학교 1~6학년생들은 2023년부터 1, 2학기에 대해 등록금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대학생‘반값 등록금’을 전 학년에게 1, 2학기 모두를 확대해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반값등록금 지원이 대학교 1학년만을 대상으로 지원된 이후 2023년부터는 대학교 전 학년에 대해 1, 2학기를 모두 지원하게 됨에 따라’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실현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1~3학년은 1학기, 4~6학년에 대해서는 2학기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왔다.    또한 대학교 비진학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에 대해서도 기존에는 학원비 3개월 분에 대한 반값을 100만원 내로 지원했으나 2023년부터는 학원비 1년 분의 반값을 200만원 내로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해 대학생 반값등록금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여 확대 지원키로 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04년에 설립됐다.   부안군이 3억원의 군비를 출연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전신인 ‘부안군애향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의 기초를 세웠다.  이후 부안군 향우인 근농 김병호 회장이 고향의 후배를 위해 지역 인재육성에 10억원 상당의 거액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부안군 장학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키 위해 지역 향우는 물론 군민, 기관, 공무원, 단체, 기업 등이 한마음 한 뜻으로 CMS 정기후원과 일시기탁을 통해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의 최종 성과물인 반값등록금 실현을 이뤘다.  아울러 부안군 인구 유입을 위해 2020년 처음으로 도입된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이상 자녀 중 신입생만 지원하던 것을 2021년부터는 대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예체능 등 특기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기장학금, 학교장 추천을 통해 귀감이 될 만한 동아리에 지원되는 고등학교 봉사활동 장학금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124억원의 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168억원의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난 2006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7,410명의 학생들에게 66억4천9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23년부터 지급하는 반값 등록금은 매월 1만원씩 기부를 해주는 정기 회원들과 일시 기탁금 등 회원들의 값지고 소중한 후원금과 장학재단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168억원의 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반값 등록금 지원은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 회원들의 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단 설립 목적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에 따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