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 여성 농업인으로의 육성을 위해 ‘2021년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김제농협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는 이정용 조합장과 임직원, 필리핀·우즈베키스탄·라오스·일본·몽골 등 결혼이주여성 수강생 12명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언어 및 문화이해, 농업현장 실습, 전통음식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정용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보다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단계별농업교육, 1:1기초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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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13일 투자선도지구내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식을 갖졌다. 순창군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2019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같은 해 본격 공사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연면적 1,728㎡ 규모에 사무동과 생산동으로 이뤄졌으며, 생산동은 고상 발효실과 액상 발효실을 갖추고 유제품과 장류, 식초산업 등에 사용될 발효미생물을 생산하게 된다. 군은 GMP제조시설 인증과 시범생산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가 장류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전국 단위 기업체에 발효미생물과 반제품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에서 “한류문화 확산으로 인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장류의 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미생물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의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발효소스 공동 생산시설과 전통 발효식품 생산시설, 유용미생물 은행 등 미생물 산업화 시설을 속속 완공시켜 순창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함께 산업화 연구시설의 쌍두마차가 될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해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북대, 비수도권 대학 유일 4년 연속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2021년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이번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2018년부터 선정돼 예비창업실험실의 사업화 지원과 대학원 연구원들에 대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가 세상으로 나오는 데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키워내는 ‘초기창업패키지’와 ‘예비창업패키지’ 등에 이어 실험실창업까지 선정됨으로써 전주기·전방위적 창업지원 체계를 수년째 갖추게 됐다. 전북대가 4년째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 3년 동안의 사업 성과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으로, 이 사업 운영으로 통해 그간 모두 17건의 실험실창업의 성과를 냈으며, 77건의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리그(U300)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I-Corps에도 2팀에 선정되는 등 유망한 기술을 가진 실험실, 창업인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초기창업패키지 연계사업에 3개 실험실이 선정되어 각 1억6천~2억원의 후속지원 받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창업한 실험실을 대상으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연계하여 사업화 자금 등 후속 지원을 하고 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우수 연구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대학 내 우수 융합기술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 특화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 관리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창업 관련 학사·교육과 학생수당을 지급해 창업을 유도하고, 과기정통부는 후속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모델 설계를 지원한다.
김제시, 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90만평 규모의 지평선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으로 산업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우수기업 유치와 함께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공동주택부지 아파트 건설 등으로 도시성장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산업분야의 전반에 걸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산업의 중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사업추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부지를 상동동 일원으로 확정하고 89만5,345㎡(약 27만평)규모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여 개발 적정성이 양호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관련계획 및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개의 후보 대상지를 선정하고 부지여건, 교통접근성 등의 입지부분, 자연 및 인문 환경부문, 관련계획·법규 및 기타 사업 시행부문 등으로 평가기준을 설정해 정량·정성적 평가로 현위치를 선정, 2020년 11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부지선정이 확정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만큼 금년 4월 타당성검증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금년 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득해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사업추진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그동안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둬왔으나 이제는 신산업 분야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도시 내에 소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첨단산업과 친환경산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산업단지 정주환경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및 경제도약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미래 리더의 꿈 실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 열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올해 첫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부천초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익산시의회는 12일 부천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본회의장을 개방하고 시의원과의 만남 및 모의의회 체험 등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소재의 지역구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아보고,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재구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운영했던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올해부터 다시 운영키로 하고, 관내 초·중·고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