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난 12일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을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읍시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재능이 출중한 김태연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고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연 양은 일전에 ‘국악 신동’으로 각종 춘향국악대전과 판소리 대회를 휩쓸었고 특히,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TV조선‘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는 형님’과 ‘대한 외국인’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예능 천재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태연 양은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홍보를 위한 행사 등에 참여하며 정읍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태연 양은 “정읍은 저에게 의미깊은 곳”이라면서 “정읍시 홍보대사로서 볼거리, 먹거리 등 정읍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스타를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정읍시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연 양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체장애인협회에 장애아동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체기사
전주시, ‘지속가능한 전주’ 국제슬로시티 청사진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형 슬로마을을 조성하고 슬로운동을 강화할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생태와 자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전주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슬로시티 운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제3기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은 시는 제2기 종합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오는 2025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종합계획을 세웠으며, 제2기 계획이 전통·문화·예술 중심이었다면 제3기 계획에는 생태 슬로시티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이다. 5개년 계획은 ‘친자연 슬로시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슬로지기,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 푸드, 슬로시티 브랜드 등 5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24개 실행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생태 슬로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으로 만드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원도시 인프라 조성, 시민참여 정원문화 조성,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 에너지디자인 3040 추진, 생태교통수단 확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생태슬로시티 운동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중심 슬로라이프 운동과 슬로지기 육성 등 민관 협업도 강화한다. 전주형 슬로라이프 강령을 제정해 슬로공동체들의 실천운동을 펼치고 오손도손 슬로시티 전주학교도 확대 운영하며, 음식 및 전통놀이, 생태 등을 주제로 한 슬로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주한옥마을과 그 주변에는 전주형 슬로마을을 조성한다. ‘천천찬찬 진짜관광’을 주제로 한 슬로투어리즘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덕진공원 등 휴식공간과 서노송예술촌 등 문화예술 도시재생지를 중심으로 한 전주형 슬로 10선을 발굴하고 조선팝과 슬로길 등 관광상품 콘텐츠 강화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현한다. 특히 관광트램을 한옥마을에 조성하고 정감 있고 소박한 슬로여행을 육성해 낭만도시로 리브랜딩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슬로쿠킹 힐링 클래스 운영 등 슬로시티 푸드 전략과 세계슬로포럼&어워드 등 슬로시티 브랜드 강화 전략도 마련했다. 시는 향후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종합계획 세부사업들이 연차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년 국제슬로시티 인증 72개 평가항목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 최초 슬로시티인 전주시는 사람과 생태,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슬로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전파하는 슬로라이프 운동과 전주형 슬로마을 조성, 슬로투어리즘 구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과 행복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오는 13일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한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1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주요 현안 관련 건의·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교육부 지방 교육재정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각각 추경안에 대해 제안 설명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라북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조례안 22, 예산안 3,기타 3)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 학계‧민간과 지역문제 해결에 연구 역량 집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간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학협력R&D사업 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을 비롯한 R&D 전문가까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LX공간정보연구원 R&D사업 현황과 성과 공유, 지역상생 방안 모색 등 연구 성과가 전북도의 행정 활용성 강화로 이어지도록 구체화했다고 12일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이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 과제를 지원(60억 원)하고 있다. 특히, LX공간정보연구원, 전북대학교 등이 함께하는 ‘드론 영상기반 농경지 공간정보를 활용한 생육관리맵 생성 및 정밀농업 시스템 개발’의 경우 공간정보를 활용해 전북 농업의 스마트팜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사례이다. 최근 연구 3년차를 맞아 수급 예측이 어려운 농작물의 식생을 드론으로 촬영해 기록・분석하고, 나아가 농지의 병해충까지도 학습된 AI 데이터로 예찰과 방제가 가능한 연구 결과를 발표, 시연에 성공하며 연구의 결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이번 달까지 전북지역과의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주제를 신규로 추가해 산‧관‧학이 모두 참여하는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기존의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산‧관‧학의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물적・인적 자원 공유,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등 공간정보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 모색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심 전라북도의원, 전북도 공무직 조례 제정 미온적 태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공무직 조례 제정을 위한 과정에 타당한 이유 없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도청 정규직 전환과정 중 정부 방침과 노동자 요구를 고려하지 않아 지난해 5월,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수용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런 악순환 근절과 공무직원의 투명한 채용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무직 조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전북도청은 청소미화 시설 노동자들에게 피켓시위와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28명을 견책, 감봉, 정직까지 했다”며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외, 개인 활동을 노동시간 중 활동으로 간주해 내린 이 처분은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복성 처분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늦게나마 지난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전라북도 징계가 부당하단 결정이 나온것에 환영 한다. 도민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야 할 도청, 전북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할 대표 기관이 자행한 일이라는 것에 전북도는 책임감과 중립성 있는 행보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북도는 이런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공무직 조례 제정을 통하여 합리적인 노동관계와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노동권리 보호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영심 의원이 준비 중인 공무직 조례는 채용과 복무에 대한 조례가 부재한 공무직원을 위한 것으로, 현재 내부 협의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