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중 기존 복지제도나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해 생계가 어려워졌지만 기초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을 받지 못한 가구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신청을 통해 중복여부 및 소득 재산을 확인 후 적합한 가구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관계없이 현금으로 50만원 1회 지원되며 소규모 농가 등에 경영지원 바우처를 받는 가구는 바우처 금액 30만원을 제외한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75%이내이고 재산기준은 농어촌의 경우 3억원 이하가 적용되며, 이번 한시생계지원 대상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일정을 확인 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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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국가철도망에 전북 건의 사업 반영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 건의 사업 반영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10일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황성규 국토부 2차관(장관 대행)을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에서 건의한 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서 동서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동서축(전주~김천, 달빛내륙)의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면서“특히 전북은 광역교통 기본계획 미포함 지역으로 대도시권 및 인접 시·군과 달리 기반 시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권은 독자노선이 전무한 상황으로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가 검토 대상 사업에 반영된 전주~김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광주~대구, 새만금~목포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세종 국토부 청사 앞에서 진행된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4차 철도망 계획은 경제성·인구 중심, 수도권·광역권 중심의 기존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수도권과 지방 일부 대도시로 인구와 산업, 자본의 중심을 가속하는 촉매제 역할에 불과하다”며 “무엇보다 전북이 제안한 6개 철도망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이 아닌 경제 논리에 밀려 대부분 포함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부울경권, 대경권, 광주전남권 등 전국의 광역권 철도망이 계획에 포함됐지만 유일하게 전북권만 제외됐다”고 성토했다. 송지용 의장은 “국토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 화합이라는 국토개발정책과 동떨어진, 수도권과 남북으로 편중된 불균형 계획”이라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신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정철학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전북의 제안사업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X, 갑질 예방 등 인권 특별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10일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갑질 등을 예방하고 직장 내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연정(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씨는 ‘인권존중으로 행복한 LX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씨는 “직장 갑질 금지법이 도입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직장 내 괴롭힘도 있고 법·제도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며 “지속적 예방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LX는 올해 CEO의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LX-자회사·노동조합과 인권경영 협약 체결, 인권지수개발, 우수사례 발굴·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LX 경영지원본부장 오애리 이사는 “조직 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 교육을 통해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예방적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예산 투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축산악취 개선 및 청정남원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악취 관련 7개 사업(축산악취개선사업, 악취방제약품, 축산환경컨설팅 등)을 시행한다. 남원시는 악취방제약품 지원에 3억6천만원, 축산악취개선사업에 4억원, 악취저감안개분무시설 사업에 1억2천만원, 축산환경 컨설팅 사업에 1천2백만원 등 총 11억6천만원을 축산농가에 투입해 예방적 악취저감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악취방제약품 지원사업으로 생균제 및 탈취제 등은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 대비해 희망하는 전 축산농가에 적극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악취개선사업, 안개분무시설사업 등을 통해 축사환경에 대한 개선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축산냄새의 원인인 축산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잡고 기존에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만 치중되어있는 축산농가의 인식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형진우 시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축산농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하여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필사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상의, 역대 사무국 임원 초청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가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역대 사무국 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간담회는 제4대 이해상 사무처장을 비롯해 제5대 윤태섭, 제7대 권영길, 제8대 김순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상의 현황과 사업을 보고하고 전주상공회의소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상 사무처장은 지난 1994년 취임 이후 전북도청 보다도 빠르게 전라북도 기관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였고, 전주지식경영포럼을 창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2003년 취임한 윤태섭 사무처장은 전주상의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시가지 부지확보를 비롯해 전북지식재산센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등을 유치하며 전주상공회의소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시켰다. 2013년 취임한 권영길 사무처장은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제22대부터 제24대에 이르기까지 상공회의소 의원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장하고 투명한 선거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2015년 취임한 김순원 사무처장은 상의에서 34년 근무하는 동안 직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상의 숙원이던 신축회관 준공과 많은 기업지원 기관들의 입주를 통해 전주상의 효자동 시대의 안정적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지난 86년의 역사속에 역대 사무국 임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전주상의의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을 이루는 큰 주춧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주상공회의소에 지금처럼 깊은 관심과 고견을 들려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태섭 전 사무처장은 “지난 전동청사에서 근무하면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부지를 확보하는 등 동분서주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웅장하고 멋진 효자동 청사를 방문하니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보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