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 용수 공급이 시작되면서 도내 저수지 저수율이 61.7%(431백만톤)로 평년저수율 53.4%(373백만톤) 대비 8.3%가 높아 농업용수 공급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뭄대책사업비 506억원을 투자, 가뭄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습 가뭄발생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 설치를 위해 44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물 부족 우려지역 저수지 담수를 위한 관정 및 송수관로 설치와 가뭄취약지역 관정개발 등을 위해 5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현재 431백만톤(저수율 61.7%) 가량의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기상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당분간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없겠으나, 가뭄대비를 위해 가뭄대책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용수확보 부진 저수지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