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지역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치아건강을 돌보고 나섰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과 1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동아리인 ‘상아회’ 회원들과 함께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60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아회는 올해로 4년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사단법인 착한벗들에 소속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선정해 구강검진,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해마다 보육원 정기진료 봉사, 여름 의료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과 무의촌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구강진료 자체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종혁 상아회 회장은 “매년 진행해온 여름 의료 봉사활동의 수혜자 및 봉사활동 장소를 학생들이 선정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등 전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대학 및 전문기관과 많은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서 개인 및 단체의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다양한 봉사자를 꾸준히 발굴해 봉사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많은 기업과 단체, 전문기관에서 재능 나눔에 동참해 줄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