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 성료

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 성료
▲사진*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장수읍 공설운동장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50대)와 실버부(60대)로 나뉘어 각 부별 4개 그룹으로 리그 예선전을 거쳐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32개팀 축구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은 전주 전운팀, 준우승은 전주 에오스팀이 차지했고, 실버부는 전남 구례팀이 우승, 익산 동우팀이 준우승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장수는 고지대여서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뛰기에 좋았고 천연 잔디 구장도 잘 관리되어 있어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 환영사를 통해 “축구 인프라 조성과 유소년 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투자로 장수군을 축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9월 6일부터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때도 군을 방문해 장수의 맛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