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정부 보급종 우량종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거에는 종자를 농가에서 자가 채취해 다락, 헛간 등에 보관해 몇 년 동안 농사에 사용해 종자 발아율이 감소하고 생육이 나빠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정부 보급종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철저하게 격리된 채종포에서 포장검사, 생육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 통과한 종자만을 선별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 받는 보급종은 벼 종자의 경우 신동진 72,000kg, 동진찰 22,000kg, 새누리 5,000kg, 미품 1,000kg, 해품 9,000kg, 해담쌀 9,000kg, 조평 1,000kg, 운광 100kg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소독된 종자와 미소독 종자를 필히 구분해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종자 가격은 1월 중 결정될 예정이며, 2020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봄감자는 수미 25,000kg을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공급 가격은 32,960원(20kg 1박스)이고, 내년 1월부터 4월 중 신청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산 옥수수는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3품종을 (26,000원/1kg) 이달 20일까지 읍면 상담소에서 신청을 받아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종자는 작물의 바탕이며, 재배의 출발점인 만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우수 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