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내년에 공급할 유기농업자재를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은 녹비작물 종자나 유기농업자재 등 구입비용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키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다만, 유기인증 농지를 우선순위로 정하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농지가 여러 지자체에 있는 경우 농지소재지 지자체에 각각 신청하고 같은 지자체에 2개 이상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ha당 유기인증은 200만원, 무농약인증은 150만원이며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는 60kg, 녹비(청보리)는 140kg, 호밀은 160kg, 자운영은 50kg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를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농업경영정보 등록이 불가한 임야·대지 등에서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 중인 농지가 있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인증서를 첨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