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리도 받고, 축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진안군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행태 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행태개선 기간 동안 매주 1회 운동교육도 진행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사업대상은 진안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주민으로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고혈압·당뇨병 전 단계로 등록교육센터에서 확인되어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방문해 기초검진 후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행태개선 축하금은 1인당 온라인 상품권으로 최대 5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일 검진 결과보다 3개월 후 건강상태가 개선된 군민에게 3만원이, 3개월 성공자 중 개선 상태가 2개월 연장 유지할 때 2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습관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 같은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