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자 5세대를 모집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체재형 가족농원은 체재동 주택 8동(원룸형 4동·투룸형 2동·복층형 2동)과 교육동, 시범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고 7일 밝혔다.
입주자격은 진안군으로 귀농해 정착을 희망하는 2인 가족 이상인 세대 또는 진안군에 이주한지 1년 이내인 세대이며, 만 30세 이상 이어야하고, 세대 2명 이상 거주해야 한다.
모집공고는 진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입주신청 모집기간이 끝나면 2월 중 워크숍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영농 기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별 텃밭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농경험을 할 수도 있다.
입주는 3월 5일부터 실시되며 선정된 자는 최대 2년 동안 체재형 가족농원에서 생활 할 수 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미래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영농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