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상직 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들겠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138건의 시민공약이 접수됐다.
이상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시민공약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4일까지 15일 동안 모바일과 이메일, SNS 등을 통해 모두 138건의 시민공약이 접수됐고, 주차장·문화공간·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주차장의 경우 삼천동 막걸리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차장 문제 해결, 효자동지역 주차공간 확보,신시가지 주차공간 확보 등의 시민제안이 있었다.
문화공간에 대해서는 천변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구도심 위주의 축제를 신도심에서의 문화행사로 확대, 전주을지역(서신·삼천·효자)의 부족한 문화공간 해결, 서신동 막걸리촌 부근 문화공간으로 재개발,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한 공유도서관 등의 제안이 있었다.
청년일자리와 관련해서는 향토기업·청년우선채용기업 육성 및 안정적인 급여체계 정착, 개인사업 자영업자 지원정책, 전주를 특색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 대출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과 취등록세 인하 등 세제혜택 발굴, 자영업자 인건비 상승에 대한 지원 및 청년창업자 지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외에도 황방산 터널 개통, 전주시청 신축(임대료 절감), 효자동·서신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창업자 테스트배드 공간 마련, 쓰레기수거 일일 2회 실시, 백제대로 경전철 설치, 전주·완주 통합 등의 많은 시민공약이 접수됐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시민공약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제안을 꼼꼼하게 검토해서 시민불편해소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직 예비후보는 이후에도 시민공약을 꾸준히 접수받을 예정이며, 시민공약을 제안하실 전주시민은 누구나 선거사무소(완산구 효자로 177 광일빌딩 3층) 방문 또는 이메일(acehope771@hanmail.net)로 가능하다.
또한 이 후보의 휴대전화(010-5056-7781) 문자메시지와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acehope)으로도 제안이 가능하고, 형식은 자유이며, 제안자의 실명과 연락처만 있으면 시민 누구라도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