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채소류 건조가공시설 공사 순항

완주군 채소류 건조가공시설 공사 순항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채소류 건조 가공을 위해 구축중인 건조 가공시설 공사가 순항중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면 가공 밸리 내 구축중인 건조가공시설은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 495㎡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월말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하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495㎡ 규모의 전처리, 건조, 냉동, 냉장, 포장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를 통해 무, 대파, 표고버섯 등 약 10종의 지역 농산물을 연간 200톤 건조할 수 있다.

현재 사업 추진주체인 지역자원특화사업단(단장 정재윤)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앞서 건조채소 상품, 고구마 말랭이, 에너지바 등 응용상품에 대해한 시장 반응을 조사하고, 판매처 확보를 위해 사전 마케팅 활동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건조가공 사업은 차세대 식품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트레드가 반영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생산이 가능한 사업이다”며 “건조채소 시장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