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에 앞장선다

전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에 앞장선다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는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업·제품 이미지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등 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2억원의 예산으로 도내 재정지원 기간이 종료된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천5백만원 한도 내에서 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디자인 전문회사와 매칭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제품 디자인, 시각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 등이며, 디자인 개발전략 수립, 디자인 고도화 방안, 디자인 개발 결과물 활용방안 제고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