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가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임실치즈를 구매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공생산 판매 업체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N치즈클러스트사업단 사무소에서 임실N치즈 150만원 상당 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 여파로 생산된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등을 가공 판매하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공업체·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힘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구매 행사를 가졌다.
심민 임실군수는 “예기치 않은 국가재난상황으로 모든 분야가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 임실치즈를 구매해주셔서 임실 유가공 생산업체 및 농가들을 대표해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병술 전주시의장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자녀들의 간식에 영양 만점인 치즈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성금 2,000만원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