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고구마 홍콩 수출길 열어

전북농협, 고구마 홍콩 수출길 열어
▲사진*고구마 홍콩 수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이 19일 공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고구마를 홍콩에 첫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 문홍길 조합장(공덕농협),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 등과 함께 고구마 2.4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공덕농협은 전년도에 고구마 4,000여 톤을 수매해 롯데마트, CU편의점 등에 납품을 하고 1,000톤은 가공하여 군고구마말랭이, 군고구마양갱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농민을 위해 경제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 농협이 주도적으로 수출을 이끌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라북도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홍길 공덕농협 조합장은 “김제의 자랑스런 고구마가 홍콩시장에 첫 수출하는 계기로 연관된 고구마 가공식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수출을 증대해 나갈 것”이며 “농민이 소중히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주는 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