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교육부-농협-신용보증재단중앙회’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 전북본부, ‘교육부-농협-신용보증재단중앙회’업무협약 체결
▲사진*전북농협신청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서비스업계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서비스업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23일부터 안전우선 교육서비스업 금융지원 협약 보증 대출상품을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을 지원키 위해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출연하고 각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총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학원 등의 교육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에서 각 시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부의 휴원 권고일인 지난 2월 5일 이후 5일 이상 휴원을 했다는 내용의 휴원증명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업의 대표자 개인신용등급이 8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금액은 업체당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지원대상, 신청절차 등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다.

장기요 본부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튼튼한 우산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